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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에이스토리ㆍ스튜디오드래곤, '지리산' 전지현 ㆍ주지훈으로 박스권 탈출?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전지현 주지훈(비즈엔터DB)
▲전지현 주지훈(비즈엔터DB)

드라마 제작사 에이스토리와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2021년 기대작 '지리산'의 남녀 주인공이 결정돼 두 제작사의 주가 반등을 기대케 한다.

에이스토리(241840)의 주가는 4일 장 마감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57%(300원) 떨어진 8,100원을 기록했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도 1.94%(1,600원) 하락한 8만 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두 회사는 코스닥 시장에서 하락세를 그렸으나, 장 마감 이후 2021년 기대작으로 손 꼽히는 드라마 '지리산'에 배우 전지현과 주지훈의 캐스팅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에이스토리와 스튜디오드래곤이 공동 제작하는 '지리산'은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祕境)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지리산을 무대로, 산속을 누비며 조난자들을 구하는 국립공원 레인저를 소재로 다룬다.

특히 '지리산'이 기대감을 높이는 이유는 스태프들과 주연 배우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지리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리즈와 tvN 드라마 '시그널'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김은희 작가가 집필한다. 여기에 tvN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KBS '태양의 후예' 등을 연출한 이응복 PD가 힘을 더한다. 또 전지현과 주지훈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지리산' 측은 9월 중순부터 첫 촬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7,000~8000원대 박스권에 갇혀있던 에이스토리와 장기간 10만원 대를 돌파하지 못하고 있는 스튜디오드래곤에 '지리산'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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