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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베트', '구름빵' 이후 7년 만의 작품" 백희나 작가, 1인 출판사 차린 이유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달샤베트 백희나 작가(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달샤베트 백희나 작가(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달 샤베트' 백희나 작가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구름빵' 이후 7년 만에 책을 낸 소감을 밝혔다.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동화계 노벨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랜' 상을 받은 '구름빵'의 백희나 작가가 출연했다. 이날 백희나 작가는 '구름빵' 출판사와 저작권 소송을 벌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대법원까지 가는 소송에 지쳤던 백희나 작가는 독자들의 응원이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구름빵 처음 읽었을 땐 어렸는데 지금 대학생이 됐다,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대학생의 응원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또 "괜찮으라고 해서 괜찮아지는 일이 아닌 건 알지만 좋은 영향과 추억을 줘서 감사하다. 힘내셨으면 좋겠다는 중학생의 응원을 받고 나선 눈물이 쏟아졌다"라고 말했다.

백 작가는 "달샤베트를 7년 만에 냈다"라며 "작업은 하고 싶고, 자신은 없고, 그래서 택한 방법이 1인 출판사였다"라고 했다. 그는 "달샤베트는 내 책이 나왔다는 느낌을 느끼게 해준 책"이라면서 "아버지한테 돈을 빌려 책을 찍었는데, 책 괜찮으니까 소장하고 평생 나눠줄 생각으로 3000부를 찍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이 없었는데, 서점에서 2000부를 주문한 거다. 알겠습니다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목 놓아 울었다"라고 회상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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