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오현경이 나이 2살 차이 탁재훈과 제주도에서 가상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9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에서는 탁재훈과 오현경의 은밀한 ‘집콕’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제주도의 러브하우스에서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다. 탁재훈은 주방 냉장고 앞에서 물병을 꺼내며 오현경을 향해 달달한 눈빛을 발산했고, 국수를 준비하는 오현경을 도왔다.
또 거실 소파에 다정히 마주 앉아서 '광대승천' 미소를 연발하는 등 주위를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탁재훈은 평소의 장난기를 완전히 빼고, 로맨티시스트 면모를 드러냈다. 안경을 벗고 민낯으로 오현경을 바라본다든가, 자상하게 오현경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모습으로 심쿵을 유발했다.
오현경은 탁재훈의 여동생 친구로, 탁재훈을 과거 '친구 배성연의 오빠'로 보던 사이였다고 고백하며, 연인으로 함께 '한집살이'를 하게 될 예정이다.
'우다사3-뜻밖의 커플'은 탁재훈-오현경 커플을 비롯해, 김용건-황신혜, 이지훈-김선경, 현우-지주연 등이 뜻밖의 가상 커플 리얼리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