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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과거 슬럼프 고백 "'서프라이즈' 이미지 때문에…회의감 들었다"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원본보기▲배우 김하영(사진=MBN '가치들어요'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하영(사진=MBN '가치들어요'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하영이 드라마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됐지만 선배 배우의 험담을 듣고 상처를 받았다고 '가치들어요'에서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15일 방송된 MBN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에서는 '소통 전문가' 김창옥 강사가 출연해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당신에게'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김하영은 "'서프라이즈' 배우로 17년 동안 활동하며 생긴 이미지로 나를 판단하는 분들이 있어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재연배우라는 이미지가 박히다 보니 다른 프로그램과 드라마 등에 출연하기가 제한적이었다"라며 "이런 부분에 스트레스를 받아 슬럼프가 찾아오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김하영은 "어느 날 한 드라마에 주인공 급으로 참여해 촬영을 하게 됐는데, 선배들이 무대 뒤에서 '김하영이 주연급으로 캐스팅이 됐기 때문에 우리 드라마가 좋은 시간대에 편성이 되지 않았다'라고 험담을 하는 것을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서프라이즈'가 창피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이럴려고 열심히 살았나 회의감이 들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를 지켜보던 김창옥 강사는 "나도 수 십 년 동안 강사 일을 하며 특유의 가벼운 모습에 부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하지만 지금은 오롯이 나만 가질 수 있는 이미지이자 장점으로 생각한다. 여기까지 잘 왔다고 스스로를 위로해줘라"라고 말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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