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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한화솔루션 주가, '니콜라 쇼크'로 이틀 만에 약 10% 하락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니콜라 전기차(사진=니콜라 홈페이지)
▲니콜라 전기차(사진=니콜라 홈페이지)

니콜라에 투자한 한화솔루션의 주가가 하락세를 그렸다.

한화솔루션의 주가는 22일 전 거래일 대비 2.79%(1,100원) 떨어진 3만 8,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7.4% 급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다. 지난 18일 종가 4만 2,250원과 비교했을 때 약 10% 주가가 떨어졌다.

한화그룹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한화는 전 거래일 대비 4.56%(1,200원) 떨어진 2만 5,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화는 니콜라 사기 논란이 불거진 지난 10일 이후 16.75% 떨어졌다.

한화솔루션과 한화는 최근 '제2의 테슬라'라고 불렸던 니콜라의 사기 논란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한화솔루션의 자회사인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은 2018년 말 총 1억달러(약 1,200억원)를 니콜라에 투자해 미국 법인 '그린니콜라홀딩스'를 설립하고, 니콜라 지분 2,213만주를 사들였다. 한화솔루션이 보유한 니콜라의 지분가치는 20억 달러를 넘기면서 성공적인 투자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현재는 고점 대비 30% 수준인 6억 1,000만 달러에 그쳤다.

한 때 한화솔루션이 보유한 니콜라의 지분가치는가 20억 달러를 넘기면서 투자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날 기준 한화솔루션의 니콜라 보유 지분가치는 6억1000만 달러로 고점에 비해 30%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사기 논란'에 휘말린 니콜라는 21일(현지 시각) 전날보다 19.3% 내린 27.5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8일 종가 기준 50.05달러까지 폭등했던 니콜라는 불과 2주 사이에 반토막이 났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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