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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톡] 줌인터넷 주가, 이틀 만에 65% 상승…KB증권과 합작법인 설립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줌인터넷의 주가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사진제공=줌인터넷)
▲줌인터넷의 주가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사진제공=줌인터넷)

줌인터넷이 KB증권과 합작법인 설립을 밝힌 이후 이틀 연속 주가가 상승세다.

줌인터넷은 23일 오후 2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89%(1,390원) 오른 6,04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에도 줌인터넷은 29.89% 오른 4,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틀 만에 약 65%의 상승률을 보였다.

줌인터넷은 지난 21일 핀테크 업체인 ‘프로젝트바닐라’에 25억5000만원을 투자, 51% 지분을 확보하고, KB증권과 합작회사를 설립해 핀테크 사업에 진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기대감이 줌인터넷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KB증권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빅테크 업체의 잇따른 증권업 진출과 테크핀 서비스 이용자 수 증가에 대처하고자 기술 기업과 제휴해 테크핀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줌인터넷과 대주주 이스트소프트의 기술력, KB증권의 금융 노하우 등을 집결해 한국형 '로빈후드' 탄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로빈후드는 미국의 개인 투자자가 가장 선호하는 무료 주식 앱으로, 거래 수수료 무료와 간편한 사용성 등을 앞세워 2020년 6월 기준 사용자가 약 1300만 명에 달하는 주식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특히 최근 기술주 중심으로 한 미국 증시 폭등세에 많은 한국 투자자들이 로빈후드를 통해 미국 주식을 거래하면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지게 됐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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