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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조 청와대습격사건, 북한 124부대의 미션 임파서블 121('꼬리의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김신조 청와대습격사건 미션 임파서블 121(사진제공=SBS)
▲김신조 청와대습격사건 미션 임파서블 121(사진제공=SBS)
북한 124부대 일명 '김신조 부대'의 청와대습격사건이 '꼬리의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다룬다.

24일 방송된 SBS '꼬리의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의 장도연X장성규X장항준이 전한 두 번째 ‘그날’ 이야기는 1968년 1월 21일북한 정예요원의 청와대 습격사건 '미션 임파서블 121'이었다.

삶과 죽음 사이 수많은 선택으로 이루어진 인생. 우리 역사에도 ‘그날’, 한순간의 선택이 누군가의 삶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에 크나큰 변화를 가져왔다.

1968년 1월 21일, 일요일 밤, 청와대 근처에 바바리코트를 입은 31명의 남자가 출몰했다. 미묘한 신경전이 오가던 경찰과의 대치는 돌연 총성이 오가는 격렬한 도심 교전으로 이어지며, 수많은 사상자를 낳았다. 곧이어 밝혀진 바바리코트 무리의 정체는 “박정희 모가지 따러 왔수다!” 라는 강한 멘트를 남긴 북한 최정예 특수부대 요원들이었다.

극한의 훈련을 통해 인간병기로 개조된 그들의 남침 목적은, 단 4분 만에, 청와대 습격에 이어 대통령 암살이다. 하마터면 제2의 한국전쟁으로 번질 뻔했던 일촉즉발의 위기였다. 그들의 작전 실패의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역사에 ‘만약’이라는 가정은 없다. 은밀한 침투로 삼엄한 군사 경계 구역을 넘어섰던 북한 특수부대 요원들이 남파 후, 처음으로 맞닥뜨린 고비는 우氏네 나무꾼 4형제와의 뜻밖의 만남이었다. 북한 당국에서는 그들에 대한 처분을 무전 암호로 지시했고 선택과 결정이 내려졌다.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지만, 2020년 오늘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1968년 1월 21일의 흔적들과 대한민국 현대사의 변곡점이 된 ‘그날’의 숨겨진 이야기를 ‘유일한 생존자’로부터 들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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