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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모델 비다, 나이 24세에 2호선 노선도 완벽 마스터 "닭발&소주 러버"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비디오스타' 비다(사진제공=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비다(사진제공=MBC에브리원)
모델 비다와 파비앙 등이 한국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추석을 맞아 ‘대한외국인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한국을 사랑하는 대한외국인 럭키, 파비앙, 비다, 플로리안, SORN(손), 타쿠야, 알렉산더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을 사랑하는 7명의 대한외국인들이 한국생활에 대한 솔직 입담을 펼친다. 이들은 한국 대중교통의 편리함을 극찬하며 모든 지하철에 설치되어있는 에어컨, 와이파이, 노약자, 임산부 배려석에 감탄했다.

이국적이고 신비한 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출신 모델 비다가 토크쇼에 첫 출연했다. 비다는 “이동할 때 주로 지하철을 이용한다”며 2호선 노선도를 완벽하게 외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 오자마자 닭발에 소주를 마시러 갔다”며 남다른 한식 사랑을 과시했다.

비다는 “한국에 와서 인생 첫 남자 친구를 사귀었다”고 고백했다. 연애를 하면서 문화 차이로 인해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또한 한국의 식당 문화에 대해서도 다양한 토크가 펼쳐졌다. 인도 출신 럭키는 “처음 한국 고기 집을 갔을 때, 돈을 내고 요리를 하러 가는 게 신기했다”, 프랑스 출신 파비앙은 “가위로 음식을 자르는 것이 충격이었다”는 등 문화 차이에 대해 언급해 대한외국인 출연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MC들이 “한국에 와서 가장 낯설었던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선후배문화, 회식문화, 다양한 언어 표현법” 등 수많은 답변이 나왔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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