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영화 '양자물리학', 뜻 밖의 현실에 마주한 박해수X서예지 '나쁜 놈들 잡기 위해 뭉쳤다'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양자물리학(사진=메리크리스마스)
▲양자물리학(사진=메리크리스마스)
영화 '양자물리학'이 30일 KBS2 추석 특선영화로 방송됐다.

박혜수, 서예지 주연 영화 '양자물리학' 유흥계의 화타, 업계 에이스 그리고 구속된 형사가 직접 마약 수사에 나선다는 신선한 설정이 눈길을 끈다.

어느 날 유명 연예인이 연루된 마약 파티 사건을 눈치챈다. “불법 없이! 탈세 없이!” 이 바닥에서도 혁신이 일어나야 한다고 믿는 그는 오랫동안 알고지낸 범죄정보과 계장 ‘박기헌’에게 이 정보를 흘린다. 단순한 사건이라고 생각했던 마약파티가 연예계는 물론 검찰, 정치계까지 연루된 거대한 마약 스캔들임을 알게 된 '이찬우'. 이제는 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야 하는 상황. '이찬우’는 ‘박기헌’ 계장을 비롯해 황금인맥을 자랑하는 업계 퀸 ‘성은영’ 등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이 사건을 파헤치기로 한다.

'양자물리학'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민낯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울분을 자아낸다. 유명 연예인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루되어 있고 이들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범법 행위를 행하는 영화 속 이야기는 2019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들과 상당히 유사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특정 사건을 모티브로 한 것은 아니다. 재벌 2세의 갑질을 그린 '베테랑'과 정치권의 암투를 그린 '내부자들'처럼 '양자물리학'은 있을 법한 사건에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해 완성된 작품이다.

박해수, 서예지, 김상호, 김응수, 변희봉, 김영재, 이창훈, 임철수 등이 출연했다. 2019년 개봉.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