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국기행' 경남 고성(사진제공=EBS1)
EBS '한국기행'이 경남 고성의 양화마을의 장수약수와 천왕산 사슴농장을 찾아가 평화로움을 만난다.
7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마음에 안식과 행복을 안겨주는 명당을 찾아간다.
뒤로 천왕산과 봉화산이 아늑하게 감싸고 앞에는 맑은 양화 저수지가 흘러 정갈한 배산임수 명당을 가진 경남 고성의 양화마을. 530년 된 당산나무가 중심을 잡아주는 이 마을은 예로부터 100세를 넘기는 주민이 있어 장수마을 불리기도 했다.
▲EBS '한국기행' 경남 고성(사진제공=EBS1)
그 비밀은 마을 골짜기에 있는 장수 약수이다. 마시면 오래도록 건강하게 산다는 말이 있어 이미 마을의 숨겨진 명소이다. 약수를 넣어 백숙을 끓이는 것 또한 마을의 별미다. 약수를 가져오기 위해 마을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평화로운 명당 마을의 일상과 장수를 기원하는 마을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EBS '한국기행' 경남 고성(사진제공=EBS1)
경남 고성의 천왕산 자락. 푸른 언덕이 알프스를 닮은 이곳에는 500여 마리의 사슴과 함께 조영래 씨 부부가 살고 있다. 넓은 들판을 산책하고 사슴에게 줄 약초를 채취하며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이곳에 들어오기 전까진 많은 고난을 겪었다.
▲EBS '한국기행' 경남 고성(사진제공=EBS1)
그럴 때마다 아버지는 이곳에 들어오면 몸과 마음이 편해질 것이라 말씀하셨다. 3년 전 이곳에 들어오면서 실제로 몸과 마음이 편해지고 일도 술술 잘 풀렸다는 조영래 씨 평화로운 사슴목장의 일상과 아버지가 아들에게 남긴 행복 명당의 의미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