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출발! 비디오 여행' 나의 이름(사진제공=MBC)
'출발! 비디오 여행'이 데브스, 언힌지드, 나의 이름, 철벽선생, 교실 안의 야크 등을 소개한다.
11일 방송되는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의 ‘숨어보는 명작, 숨보명’에서는 영화 '다시 만난 날들'로 처음 출비를 찾은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홍이삭과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TV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고, 고막을 녹이는 따뜻한 목소리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홍이삭. 그가 이번엔 좌충우돌 중2병 밴드 ‘디스토리어’와 함께 노래를 만들어나가는 태일 역으로 관객 앞에 나섰다.
▲'출발! 비디오 여행' 홍이삭(사진제공=MBC)
'다시 만난 날들'의 주연 배우인 동시에 음악 감독에 임하며 능력자의 면모를 가감 없이 뽐낸 그는 ‘숨보명’ 최초로 라이브 연주를 선보이며, 제작진에게 감미로운 시간을 선사했다. 그의 특별한 연주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그는 ‘숨어보는 명작’으로 소확행을 꿈꾸게 하는 한 뮤지션의 이야기를 선택했다. 천재성을 지녔지만, 대중성은 없는 뮤지션과 팀원들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과 그 속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음악영화로, 배우 홍이삭이 손에 꼽은 명장면은 무엇일지 함께 주목해본다.
▲'출발! 비디오 여행' 교실 안의 야크(사진제공=MBC)
한편, ‘이유있다’에서는 세계 행복지수 1위, 부탄에서 찾아온 선물 같은 영화 '교실 안의 야크'를 만나본다. 꿈을 찾기 위해 호주로 이민을 준비하던 교사 유겐은, 갑작스레 ‘루나나’라는 오지로 전근을 가게 된다. 차는커녕 전기도 없는 마을의 열악함에 절망하지만, 때 묻지 않은 마을 사람들이 순수함이 서서히 그를 동화시킨다. 히말라야에 위치한 작은 나라 ‘부탄’이 선사하는 너른 풍광과 실제 마을 사람들이 출연해 보여주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은 지친 마음에 위안과 휴식을 선사한다.
▲'출발! 비디오 여행' 데브스(사진제공=MBC)
‘온(ON)영화’는 왓챠에서 내놓은 SF 테크 스릴러 드라마 '데브스'다. 미즈노 소노야, 닉 오퍼맨, 진 하가 출연하는 '데브스'는 최첨단 IT 기업을 배경으로, 남자친구의 자살에 감춰진 비밀을 추적하는 주인공 릴리에게 벌어지는 기묘한 일을 그린 SF 테크 스릴러 드라마다.
▲'출발! 비디오 여행' 언힌지드(사진제공=MBC)
‘기막힌 이야기’에서는 보복운전의 공포를 실감하게 하는 '언힌지드'를 소개한다. 러셀 크로우, 카렌 피스토리우스, 가브리엘 베이트먼이 출연하는 '언힌지드'는 월요일 아침, 학교에 늦은 아들을 데려다 주고 출근을 해야하는 레이첼. 꽉 막힌 도로, 직진 신호가 되었는데도 앞 차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짜증이 난 레이첼은 필요 이상으로 경적을 크게 울리고, 앞 차의 운전자는 그녀의 무례한 행동에 사과를 요구한다. 이를 무시한 채 그녀는 황급히 자리를 벗어나지만, 앞에 있던 차가 그녀를 따라오기 시작한다.
‘영화 대 영화’에서는 '나의 이름'과 '철벽선생'를 비교한다. 전소민, 최정원, 김정균이 출연하는 '나의 이름'은 미술관장인 엄마의 성화에 자신의 작품 전시를 준비하던 ‘리애’. 하지만 그녀는 부족한 그림 실력에 좌절감만 쌓여간다. 어느 날 우연히 길에서 그림을 팔고 있던 아마추어 화가 ‘철우’을 발견하고 그에게 위험한 제안을 하게되는데.. 모든 것을 돈으로 해결하려는 듯한 ‘리애’의 태도가 맘에들지 않은 ‘철우’ 하지만 그림을 하나씩 완성할수록 점점 ‘리애’에 대한 마음도 커져간다. 하지만 두사람 사이의 비밀이 하나둘씩 밝혀지며 피할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된다.
▲'출발! 비디오 여행' 철벽선생(사진제공=MBC)
타케우치 료마, 하마베 미나미, 사토 타이키가 출연하는 '철벽선생'은 얼굴 천재 엘리트, 난공불락 철벽남 ‘히로미츠’. 그에게 첫눈에 반한 열여섯 소녀 ‘사마룬’은 그를 무장해제 시키기 위해 진격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