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임창정(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가수 임창정이 회사 사옥을 공개하고, 나이를 가늠 할 수 없는 다섯 아이들 아빠의 유머감각을 자랑했다.
최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임창정이 사부로 출연해, 자신의 회사 예스아이엠(YES IM) 컴퍼니 사옥 내부를 공개했다.
임창정은 사옥을 공개하기 전 "SM이나 JYP에 없는 것들이 우리 회사에는 있다"라며 "놀랄 만한 것이 많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단, 거기 있는게 우리한테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창정은 산소치료실, 구충제, 구내식당, 헬스장 등을 차례로 공개하며 "이제 연습생만 오면 된다"라고 말했다.
또 아들이 친구들을 괴롭힌 것을 교육한 일화도 공개했다. 임창정은 "하루는 밖에서 큰 소리가 들려서 무슨 일인가 보니 아들 둘이서 한 아이를 괴롭히고 있더라"며 "영화 속에서 나오는 악동 같은 모습이었다. 얼마나 비겁한 일이냐"고 말했다.
이어 "너무 화가 나서 참을 수 없었는데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아이들에게 기다리라고 하고 밖으로 나갔다"라고 말했다. 그는 "두 아들을 데리고 괴롭힘 당한 아이를 앞장 세워 그 아이 집으로 가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었다"면서 "아이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내가 아이들을 잘못 키워서 이렇게 됐다고 모든 게 내 책임이라고 사과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임창정의 아들은 친구들을 괴롭히는 짓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