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KBS1 '진품명품' 방송화면 캡처
가수 류지광이 나이 36세의 명품 감정 실력을 '진품명품'에서 보여줬다.
류지광은 11일 방송된 KBS1 'TV쇼 진품명품'에 개그맨 김한국, 배우 선우용여와 함께 쇼 감정단으로 출연했다. 이날 세 사람은 달빛 아래서 크게 원을 그리며 농악놀이 하는 모습을 그린 청초 이석우 화백의 '환월도'와 무덤에 함께 묻는 부장품 '백자 명기', 말에 싣고 다니면서 사용했던 작은 나무 함 '부담농'을 감정하며, 우리 고미술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
김한국은 진품명품 우등생 타이틀에 걸맞게 시작부터 고미술품에 대한 지식을 뽐냈고, 결국 인형퀴즈 출제 전에 정답을 맞히는 해프닝까지 벌어져 계획에 없던 주관식 퀴즈까지 출제됐다.
또 '진품명품' 첫 출연한 가수 류지광은 정확한 추정감정가를 써내 전문 감정위원단과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때론 치열한 장구 경쟁으로, 때론 찰떡궁합으로 스튜디오를 들었다 놓았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