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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관] '야구소녀', 안향미 여자야구선수 실화 바탕…이주영 주연 "꿈을 향한 강속구"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야구소녀' 이주영(사진제공=싸이더스)
▲'야구소녀' 이주영(사진제공=싸이더스)
안향미 선수의 실화 바탕 영화 '야구소녀'가 17일 KBS1 '독립영화관'에 상영된다.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다.

‘주수인’은 최고구속 134km, 볼 회전력의 강점으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받아 왔다. 고교 졸업 후 오로지 프로팀에 입단해 계속해서 야구를 하는 것을 꿈꾸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평가도 기회도 잡지 못하던 ‘수인’은 야구부에 새로운 코치 ‘진태’(이준혁)가 부임한 이후 큰 변화를 맞게 된다.

'야구소녀'의 주인공 ‘주수인’은 프로선수가 되고 싶다는 명확한 꿈이 있고 다른 이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쏟아붓지만, 자신이 가진 재능과 실력의 부족에 앞서 세상의 편견과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을 먼저 맞닥뜨려야만 한다. 이 모든 것들을 깨부수기 위해 ‘주수인’은 꿋꿋이, 오늘도 여전히 힘차게 공을 던진다.

▲'야구소녀' 이준혁, 이주영(비즈엔터DB)
▲'야구소녀' 이준혁, 이주영(비즈엔터DB)
“사람들이 내 미래를 어떻게 알아요? 나도 모르는데”, “야구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니깐 여자건 남자건, 그건 장점도 단점도 아니에요” 등 ‘주수인’의 대사 한 마디 한 마디는 야구를 향한 ‘수인’의 열정과 진심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오늘도 힘차게 공을 던지는 ‘주수인’을, 그리고 이처럼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 나가는 세상의 모든 ‘주수인’을 응원하게 한다.

꿈을 던지는 ‘주수인’의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야구소녀'는 그의 고군분투와 그 과정에서의 변화를 때론 담백하게, 때론 뜨겁게 담아낸다.

배우 이주영이 주인공 주수인 역을 맡았고 이준혁이 코치 진태를 연기했다. 이외에도 염혜란, 송영규, 곽동연, 주해은, 김종수 등이 출연했다. 2020년 개봉.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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