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야구소녀' 이주영(사진제공=싸이더스)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다.
‘주수인’은 최고구속 134km, 볼 회전력의 강점으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받아 왔다. 고교 졸업 후 오로지 프로팀에 입단해 계속해서 야구를 하는 것을 꿈꾸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평가도 기회도 잡지 못하던 ‘수인’은 야구부에 새로운 코치 ‘진태’(이준혁)가 부임한 이후 큰 변화를 맞게 된다.
'야구소녀'의 주인공 ‘주수인’은 프로선수가 되고 싶다는 명확한 꿈이 있고 다른 이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쏟아붓지만, 자신이 가진 재능과 실력의 부족에 앞서 세상의 편견과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을 먼저 맞닥뜨려야만 한다. 이 모든 것들을 깨부수기 위해 ‘주수인’은 꿋꿋이, 오늘도 여전히 힘차게 공을 던진다.
▲'야구소녀' 이준혁, 이주영(비즈엔터DB)
꿈을 던지는 ‘주수인’의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야구소녀'는 그의 고군분투와 그 과정에서의 변화를 때론 담백하게, 때론 뜨겁게 담아낸다.
배우 이주영이 주인공 주수인 역을 맡았고 이준혁이 코치 진태를 연기했다. 이외에도 염혜란, 송영규, 곽동연, 주해은, 김종수 등이 출연했다. 2020년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