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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스빌리vs스윙스, 'funeral'ㆍ손가락 욕으로 '쇼미더머니9' 예선장 긴장 UP…머쉬베놈ㆍ디아크ㆍ릴보이ㆍ안병웅 합격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스윙스 콕스빌리와 신경전(사진=Mnet '쇼미더머니9' 방송화면 캡처)
▲스윙스 콕스빌리와 신경전(사진=Mnet '쇼미더머니9' 방송화면 캡처)

콕스빌리는 'Funeral(뜻 장례식)'으로, 스윙스는 손가락 욕으로 '쇼미더머니9' 1차 예선에서 서로에게 강한 도발을 했다.

16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9' 첫 방송에서는 1차 조별 심사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콕스빌리와 스윙스의 살벌한 신경전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방송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지원자는 단연 스윙스였다. 앞선 세 번의 시즌에서 프로듀서를 맡았던 스윙스는 지원자로 파격 행보를 보인 것에 대해 "작년 말 되게 힘들었다. 인맥 힙합 소리도 들었다"라며 "작년에 받은 상처가 '불도저' 무대를 했었는데, 댓글에 '예선 때 떨어질 놈, 퇴물이다'하더라"라고 말했다.

스윙스는 "내 음악을 뭐라고 하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퇴물, 그 말 내가 사라지게 할 것이다"라고 '쇼미더머니9'에 도전하는 포부를 밝혔다.

시선을 사로잡는 또 다른 주인공은 콕스빌리였다. 그는 스윙스와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는 '쇼미더머니8' 탈락 후 스윙스를 강하게 디스하는 곡을 발표한 바 있다. 스윙스는 인터뷰에서 "제발 엮이지 말자"라며 "작년부터 날 괴롭혔다. 디스곡도 만들고, 내 회사 애들도 저격했다"라고 했다.

콕스빌리는 1차 예선이 시작되자 바로 스윙스의 앞으로 다가가 랩을 했다. 가사에는 스윙스를 연상하게 하는 단어들이 있었고, 랩의 마지막 가사 "I'm at your funeral(난 네 장례식에 있다)"라고 하며 스윙스를 바라봤다. 콕스빌리의 도발로 순식간에 예선장이 얼어붙었고, 프로듀서 팔로알토 역시 폭력 사태를 걱정할 정도로 잔뜩 긴장했다.

스윙스의 순서가 이어졌다. 스윙스도 준비한 랩을 하면서 콕스빌리에게 다가갔고, 손가락 욕을 하며 콕스빌리를 자극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가사 실수도 있었다. 두 사람의 1차 예선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두 사람 외에 이날 방송에서는 '쇼미더머니777'에 출연했던 래퍼 디아크, 긱스의 멤버 릴보이, 안병웅, 머쉬베놈 등이 뛰어난 랩 실력을 뽐내며 합격 목걸이를 목에 걸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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