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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플라ㆍ루피ㆍ오왼, 대마 흡입 적발…메킷레인 측 "혐의 인정 반성, 재발 방지 노력"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채널A 뉴스화면 캡처
▲채널A 뉴스화면 캡처

Mnet '쇼미더머니777'에 출연한 래퍼 나플라, 루피, 오왼 등 메킷레인 소속 다수의 래퍼들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채널A에 따르면 나플라와 루피는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지난해 9월 적발됐다. 최근 방송을 시작한 '쇼미더머니9'에 모습을 드러냈던 래퍼 오왼, '다운타운 베이비' 역주행 열풍으로 관심을 끌었던 블루, 영웨스트 또한 마약 혐의에 연루된 것으로 거론됐다.

나플라는 경찰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 "소속사 작업실에서 대마를 흡입했으며, 다른 래퍼가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고, 검찰은 지난 7월 래퍼 5명 가운데 1명을 기소했고, 나머지 4명은 초범인 점 등을 감안해 기소유예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매킷레인 레코즈 측은 매체를 통해 소속 래퍼 5인의 마약 혐의를 인정하며 "멤버들이 잘못을 인정하고,깊게 반성하고 있다. 재발 방지를 위해 강력한 징계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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