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정동환 서이숙(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배우 정동환이 후배 서이숙과 나이가 들어도 뜨거운 선후배 간의 우정을 '마이웨이'에서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정동환과 아내 정윤선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명품 연기로, 대체불가 배우로 불리는 정동환은 50년 연기 인생을 공개하며 무대 아래 일상을 보여줬다.
정동환은 오는 22일 공연되는 모노드라마, 연극 '대심문관과 파우스트' 준비로 한창이다. 그는 이번 연극에서 1인 4역을 소화해야 하는 심도 있는 연기에 도전한다. 이번 연극에 도전한 이유로 "데뷔 50년, 나이 70이 넘어선 스스로에 대한 '또 다른 도전'"이라고 말했다.
후배 배우 서이숙이 정동환을 응원하기 위해 연습실에 방문했다. 서이숙은 그의 연기에 또 한 번 깊은 감명을 받으며 "배우의 길에서 방황할 때 선배의 이야기를 듣고 힘을 얻었다"면서 "(정동환은) 연기 인생의 영웅"이라는 말로 존경심을 나타냈다. 후배의 응원을 받고 배역이 가지고 있는 모든 감정선을 완벽히 소화해내는 정동환의 연습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