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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환 나이 72세에 1인4역 도전…아내 정윤선, 장미화ㆍ혜은이ㆍ김세화ㆍ남궁옥분ㆍ박대봉과 나이 잊은 39금 토크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마이웨이' 정동환, 정윤선(사진제공 = TV CHOSUN)
▲'마이웨이' 정동환, 정윤선(사진제공 = TV CHOSUN)
배우 정동환과 아내 정윤선의 이야기가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그려졌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정동환의 50년 연기 인생은 물론 아내 가수 출신 정윤선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정동환은 모노드라마, 연극 '대심문관과 파우스트' 준비로 한창이었다. 그는 이번 연극에서 1인 4역을 소화해야 하는 심도 있는 연기에 도전했다. 이번 연극에 도전한 이유로 "데뷔 50년, 나이 70이 넘어선 스스로에 대한 '또 다른 도전'"이라고 말했다.

절친한 후배 배우 서이숙이 정동환을 응원하기 위해 연습실에 방문했다. 서이숙은 그의 연기에 또 한 번 깊은 감명을 받으며 "배우의 길에서 방황할 때 선배의 이야기를 듣고 힘을 얻었다"면서 "(정동환은) 연기 인생의 '영웅'"이라는 말로 존경심을 나타냈다. 후배의 응원을 받고 배역이 가지고 있는 모든 감정선을 완벽히 소화해내는 정동환의 연습 모습이 공개된다.

▲'마이웨이' 정동환, 정윤선(사진제공 = TV CHOSUN)
▲'마이웨이' 정동환, 정윤선(사진제공 = TV CHOSUN)
아내 정윤선은 7080 시대를 수놓았던 디바 장미화, 혜은이, 김세화, 남궁옥분 등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잊지는 못할거야', '엽서' 등의 노래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정윤선은 결혼과 함께 은퇴를 선언하며 정동환의 내조에 힘썼다.

이들은 1979년 신인왕 가수 정윤선의 기억을 되짚어 보면서 추억 가득한 이야기들을 나눴고, 남편과 함께 사는 삶과 싱글로 혼자 사는 삶 중 어떤 것이 좋은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정동환은 관악산 끝자락 작은 절 길상사에서 윤석화, 박정자와 만났다. 세 사람은 '예술과 문학이 흐르는 미술관' 낭독 콘서트에 함께 참여했다.

박정자 관악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남서울시립미술관, 미당 서정주의 집, 낙성대 길상사 같은 관악구 명소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학 낭독회를 기획했다.

하지만 코로나로 계속 미뤄졌고, 윤석화와 정동환, 박정자는 비대면 영상 녹화로 문학 낭독회를 진행했다. 박정자와 윤석화, 정동환은 시인 이원수의 '겨울나무'를 노래 부르듯 낭독해 감동을 안겼다.

또 도예가로서 아버지처럼 예술가의 길을 걷고 있는 딸과의 깊고 짙은 이야기도 공개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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