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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찾으러 간 '스카우트' VS 수상한 마을 '시실리 2km', '방구석 1열' 임창정 특집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방구석1열’(사진제공=JTBC)
▲‘방구석1열’(사진제공=JTBC)
임창정과 김현석 감독이 출연해 ‘스카우트’와 ‘시실리 2km’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25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에서는 배우 임창정의 연기 인생 30년을 돌아본다. 괴물투수 선동열을 스카우트하러 광주로 파견된 스카우트의 이야기를 담은 '스카우트'와 수상한 마을 주민들과 다이아몬드 쫓는 조직원의 이야기를 다룬 '시실리2km'를 함께 관람한다.

임창정은 영화 ‘스카우트’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를 접했을 때는 이정도로 감동적일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나중에 완성작을 봤을 때는 정말 많이 울었다. 김현석 감독님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했던 점이 정말 미안했다”라고 고백했다. 김현석 감독은 ‘스카우트’ 속 ‘호창’ 역의 임창정에 대해 “정말 전하고 싶은 내용의 시나리오였지만 흥행은 장담할 수 없었기에 흥행보증수표 배우인 임창정의 캐스팅이 절실했다”라고 전했다.

▲‘방구석1열’(사진제공=JTBC)
▲‘방구석1열’(사진제공=JTBC)
임창정은 “‘스카우트’는 ‘멜로 영화’이기도 하고 ‘야구 영화’이기도 하고 ‘휴먼 영화’이기도 한, 다양한 장르가 복합된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여러번 볼 수 있고 보면 볼수록 새로운 걸 발견하는 재미가 있지 않나 싶다”라고 영화에 대한 생각을 밝혔고, 변영주 감독은 영화 속 ‘5.18 민주화운동’을 언급하며 “광주 민주화 운동의 진상에만 집중하지 않고 그 시절을 겪은 사람들의 아픔을 함께 추모했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석 감독은 영화 ‘시실리 2km’에 대해 “호러, 좀비, 스릴러 등 여러 장르가 복합된 장르를 B급 유머 코드로 버무려 처음 보는 스타일의 코미디로 만든, 시대를 앞서간 영화”라고 설명했다. ‘시실리 2km’의 제작과 각색에도 참여한 임창정은 “인간의 욕심이 귀신보다 무서울 수 있다는 엉뚱한 발상을 바탕으로 바지 벗고 뛰는 장면, 당랑권 장면 등을 각색에서 추가했다”라고 밝혔다.

또 임창정은 인터넷을 달궜던 ‘시실리 2km’의 명장면에 대해 “우현 선배에게 ‘94년 개띠냐’고 나이를 물으며 빚어내는 코미디 장면은 원래 시나리오에 없었다. 100% 애드리브”라고 전했다. 또한 “특히 당시 카메라 기술의 발전으로 HD가 최초로 도입된 디지털 영화였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었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덧붙였다.

한편, MC 장성규는 임창정의 오랜 팬임을 밝히며 “임창정 배우가 아들이 5명인데 나는 아들이 2명이다. 팬심으로 똑같은 길을 밟아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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