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UFC 254' 정다운(사진=UFC SNS)
정다운은 25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파이트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254 언더 카드에서 샘 앨비와 3라운드 끝에 비겼다.
정다운은 1라운드 중반 앨비를 압박하고 펀치를 날렸다. 앨비도 녹록지 않았다. 상대를 끌어들인 뒤 위협적인 카운터로 정다운 안면에 펀치를 꽂았다.
정다운은 2라운드 앨비의 카운터 펀치를 의식하며소극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3라운드 초반 정다운의 오른손 엘보우로 앨비를 넘어뜨렸다. 앨비는 곧바로 일어나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앨비가 열세를 만회하려는 듯 근거리 타격전을 택했다. 둘다 난타전을 벌였다. 우위를 가리지 못하고 경기 종료 공이 울렸다.
무승부가 선언되자 정다운과 앨비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웃으며 서로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