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JYP 걸그룹 트와이스(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 컴백일에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급락했다.

JYP엔터테인먼트(035900)는 26일 오후 12시 5분 전 거래일 대비 4.89%(1,600원) 하락한 3만 1,150원에 거래 중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지난달 11일 4만 3,300원까지 주가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 소식과 함께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덕분이었다. 그러나 빅히트 상장 이후 엔터주가 전반적으로 큰 폭의 내림세를 그리면서 JYP 역시 주가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JYP 대표 걸그룹인 트와이스도 이날 3년 여 만에 정규앨범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을 발매하지만, 주가 반등에는 크게 힘을 보태지 못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JYP의 4분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현대차증권의 보고서에서 김현용 연구원은 JYP의 주가 상승을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니쥬의 앨범 데뷔가 12월 2일로 확정되며 내년부터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6월 30일 디지털 싱글로 프리 데뷔한 9인조 걸그룹 니쥬는 오는 12월 2일 데뷔 싱글앨범 'Step and a step'으로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프리 데뷔곡 'Make you happy'는 유튜브 조회수가 1억 3000만회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