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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각별한 기행' 보성 초암정원, 300년 고택 품은 아름다운 숲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원본보기▲'아주 각별한 기행'(사진제공=EBS1)
▲'아주 각별한 기행'(사진제공=EBS1)
'아주 각별한 기행'이 전남 보성의 300년 고택 품은 초암 정원으로 간다.

27일 방송되는 EBS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식물로 세상과 소통하는 식물학자이자 식물세밀화가 신혜우 박사가 몸과 마음, 인간을 치유하는 나만의 숲을 만나러 간다.

늘 푸르른 산세에 싸여있어 풀음(草岩)마을로 불렸던 초암마을. 이곳에는 300년 고택을 품은 아름다운 숲, 초암 정원이 숨겨져 있다. 마을의 좁은 골목길 끝, 비밀스럽게 숨겨진 정원의 입구이다. 종려나무가 맞아주는 이국적인 풍경처럼 산 하나가 통째로 정원으로 가꿔진 이곳엔 희귀한 난대상록수들이 가득하다.

이곳의 주인인 김재기 씨는 이른 나이에 생모를 여의고 2살 난 여동생마저 세상을 등지자 그 막막한 그리움을 담아 19살부터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다. 지금은 열 명의 손주들이 떠들썩하게 정원을 뛰놀며 그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다. 노부부가 일생을 바쳐 가꾼 아름다운 숲을 산책해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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