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펫 비타민’ 이수지(사진제공=KBS 2TV)

29일 방송되는 KBS2 ‘펫 비타민’에서는 개그우먼 이수지가 그녀와 데칼코마니 같은 생활 습관을 가진 반려견 ‘백설기’와 건강 시그널을 체크한다.

백설기처럼 새하얀 털과 앙증맞은 외모를 가진 이수지의 반려견 백설기는 엄청난 식탐을 자랑한다. 순식간에 사료를 먹어치우는 것은 기본, 다른 강아지들의 밥그릇을 빼앗기도 하고, 식사 후 꿀잠을 자다가도 ‘간식’이란 말에 귀를 쫑긋 세울 정도로 먹부림이 강하다.

스튜디오에서 일상생활을 지켜본 MC들은 쉴 새 없이 먹고 자는 백설기의 모습에서 어딘가 이수지와 닮은 부분을 캐치한다. 이수지 역시 놀라운 식성과 식후 잠자기, 와식 생활 등을 즐기며 백설기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이수지는 현재 백설기와 다이어트 중이라고 고백했지만 어딘지 다이어터의 모습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다. 과연 이수지와 백설기가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또 건강 검진 결과는 어떨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에 ‘펫 비타민’의 최강 수의사 군단이 눕방이 특기인 백설기를 위한 강아지 운동법을 소개한다.

특히 서 있는 것만으로도 근육질견으로 변신할 수 있는 짐볼 전신운동이 이수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녹화 당일 '펫허준' 이태형 수의사가 백설기에게 척추 건강에 좋은 혈 자리 마시지를 직접 선보이자 백설기는 배를 드러내고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