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영화가 좋다' 내가 죽던 날(사진제공=KBS 2TV)
'영화가 좋다'가 내가 죽던 날, 도굴, 얼론, 담보, 리틀맨, 선희와 슬기 등을 소개한다.
31일 방송되는 KBS2 '영화가 좋다'의 '소문의 시작'은 김혜수, 이정은, 노정의가 출연하는 '내가 죽던 날'이다. 범죄 사건의 주요 증인이었던 소녀가 어느 날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사라지고, 사건을 추적하던 형사는 연락이 두절된 소녀의 가족, 목격자 등을 탐문하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진실에 다가가기 시작한다. 11월 12일 개봉예정.
▲'영화가 좋다' 도굴(사진제공=KBS 2TV)
'친절한 기리씨'는 '도굴'이다.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가 출연하는 '도굴'은 땅 파서 장사하는 도굴꾼들이 온다. 흙 맛만 봐도 보물을 찾아내는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로 불리는 고분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조우진),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임원희)를 만나 환상의 팀플레이를 자랑하며 위험천만하고도 짜릿한 도굴의 판을 키운다. 한편, 그의 재능을 알아본 고미술계 엘리트 큐레이터 윤실장(신혜선)은 강동구에게 매력적이면서도 위험한 거래를 제안한다. 황영사 금동불상, 고구려 고분벽화 그리고 서울 강남 한복판 선릉까지 팔수록 판이 커진다.
▲'영화가 좋다' 얼론(사진제공=KBS 2TV)
'신작 업데이트'는 타일러 포시, 도날드 서덜랜드가 출연하는 '얼론'이다. 갑작스러운 재난 경보로 통제불능이 된 도시 속 나 홀로 고립된 남자의 생존을 그린 팬데믹 서바이벌이다.
▲'영화가 좋다' 담보(사진제공=KBS 2TV)
'1+1'는 '담보'와 '리틀맨'이다. '담보'는 성동일, 김희원, 하지원이 출연한다. 빚 떼려다 혹 붙였다. 책임지고 키워 드립니다. 1993년 인천, 거칠고 까칠한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종배(김희원)는 떼인 돈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게 된다. 뜻도 모른 채 담보가 된 승이와 승이 엄마의 사정으로 아이의 입양까지 책임지게 된 두석과 종배. 하지만 부잣집으로 간 줄 알았던 승이가 엉뚱한 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두 사람 승이를 데려와 돌보게 된다. 예고 없이 찾아온 아이에게 인생을 담보 잡힌 두석과 종배. 빚 때문에 아저씨들에게 맡겨진 담보 승이. 두석, 종배, 승이 세 사람은 어느덧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된다.
▲'영화가 좋다' 리틀맨(사진제공=KBS 2TV)
마론 웨이언스, 린든 포코가 출연하는 '리틀맨'은 성인이면서 아기 같은 몸과 얼굴을 가진 ‘캘빈 심즈’가 다이아몬드를 되찾기 위해 아기로 위장해 어느 부부에게 입양되며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코미디 영화다.
▲'영화가 좋다' 선희와 슬기(사진제공=KBS 2TV)
'도도한 영화'는 '선희와 슬기'이다. 정다은이 출연하는 '선희와 슬기'는 자신의 거짓말로 돌이킬 수 없는 사건을 겪게 된 ‘선희’가 모범생 ‘슬기’로 새로운 인생을 다시 찾아가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