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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사연 가진 네일아티스트 하람이, 아빠 위한 1%의 희망(사랑의 가족)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사랑의 가족’(사진제공=KBS 1TV)
▲‘사랑의 가족’(사진제공=KBS 1TV)
감전 사고로 왼쪽 손을 잃은 아빠의 희망이 되어주는 딸의 바람을 만나본다.

31일 방송되는 KBS1 ‘사랑의 가족’에서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네일아티스트 하람이의 사연이 소개된다.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네일샵에는 3개월 차 네일아티스트가 있다. 아직 자격증도, 네일샵에서 일해본 경험도 전무후무하다. 그런 와중에도 매일 밤 찾아오는 손님이 있어 지켜보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랑의 가족’(사진제공=KBS 1TV)
▲‘사랑의 가족’(사진제공=KBS 1TV)
황상문 씨는 군 복무 중 전기통신 작업을 하다가 감전 사고를 당했다. 목숨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몸에 3도 화상을 입었고, 왼쪽 손까지 잃고 말았다. 중도 장애인이 되었을 때, 삶의 희망을 잃었던 그가 다시 세상에 나올 수 있었던 계기는 무엇일까?

왼손은 없지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딸 하람이 앞에서만큼은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고 싶다는 그의 바람이다.

아빠의 왼손 역할을 하던 하람이는 포스코 진행하는 사업을 하나 접했다. 포스코 1% 나눔 재단에서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의수, 의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모두가 당첨될 수는 없지만, 1%의 희망이라도 보내보고자 하람이는 포스코 1% 나눔 재단에 사연을 신청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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