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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나이 75세에 '오빠 아직 살아있다' 뮤비 촬영(ft.홍진영)…김종국ㆍ제시 핑크빛 기류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미우새' 홍진영, 남진, 설운도, 진성(사진제공=SBS)
▲'미우새' 홍진영, 남진, 설운도, 진성(사진제공=SBS)
가수 남진이 나이 75세에 신곡 '오빠 아직 살아있다'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다. 홍진영은 촬영장을 방문해 응원했다.

최군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213회에서는 남진의 데뷔 55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찍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곳에는 후배 홍진영은 물론 설운도, 진성까지 합세했다. 홍진영은 계란 노른자를 띄운 쌍화차를 선배들께 대접하는가 하면, SNS 챌린지 댄스까지 준비해 남진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특히 안무를 쉽게 따라하는 남진, 설운도와 달리 자꾸 엇박자를 내며 버벅거리는 진성의 모습은 큰 웃음을 선사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후 네 사람은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푸짐한 밥상을 받았는데, 남진은 "47년 동안 한결같이 팬들이 음식을 준비해주신다"라고 전해 남다른 트롯신 팬클럽 클래스에 감탄을 자아냈다.

▲'미우새' 제시, 김종국(사진제공=SBS)
▲'미우새' 제시, 김종국(사진제공=SBS)
한편 이날 이상민, 탁재훈 탁궁 커플은 제시와 김종국의 핑크빛(?) 큐피드 역할을 자처해 웃음을 선사했다. 탁궁은 앞선 방송에서 제시가 결혼하고 싶은 미우새 아들로 김종국을 언급한 이야기를 꺼내며 두 사람을 엮어보려고 애썼다. 여동생 놀리는 데 재미붙인 오빠들의 부추김에 제시는 “그럼, 오빠 이상형은 뭐예요?”라고 물었다.

탁재훈이 “난 이상형이 바뀌었어. 권력있는 여자”라고 답했고, 이에 제시 역시 “나도 바뀌었다. 외모와 돈 보다도 사람 안의 깊이를 보게 된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그럼, 거지도 좋냐? 옆에 봐봐…돈 버는 거지(?)”라고 이상민을 가리켰고, 이에 이상민은 “형은 뭐 돈 있냐?”라고 발끈했다. 이에 졸지에 탁재훈은 돈도 못 버는 거지(?)로 추락하며 폭소를 안겨주었다.

이후 이상민은 "사실 음악적으로 최고의 혼성 듀오 김종국 제시다"라며 즉흥적으로 두 사람의 노래를 맞춰보기도 했다. 이를 보던 이상민은 "둘이 커플이 되면 포스가 대단할 것 같다"라고 언급해 기대감을 안겨주었다.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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