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태극당' 신경철 전무(사진제공=tvN)
3일 방송하는 tvN '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에서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제과점 ‘태극당’을 3대째 이끌고 있는 신경철 전무의 전화위복 스토리가 공개된다.
'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는 우리 사회가 주목하고 있는 젊은 혁신가들의 인생 속 결정적 순간으로 함께 떠나는 인사이트 피플&석세스 다큐멘터리다. 이들이 성공과 실패의 기로에서 어떤 선택을 했는지, 그리고 그 선택을 한 이유는 무엇인지 파헤치며 새로운 통찰을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1946년 개관한 서울 최초의 제과점 태극당이 매출 0원을 기록하고, 매각 제안을 받았을 정도로 힘들었던 시기를 이겨내고, 뉴트로 성지로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된 변화의 흐름을 짚어본다. 특히 장충동점 개점 이후 40년만에 리모델링을 선보이는 등 탈바꿈 속 신경철 전무의 선택들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신경철 전무는 그만의 남다른 감각과 카리스마로 동료 직원들에게 '배포가 큰 리더'이자 '꼰대'라는 얘기를 동시에 듣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최장 역사만큼 최고 54년 경력을 자랑하는 모나카 장인부터 정년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직원들의 이야기도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신경철 전무는 "좋은 브랜드 좋은 유산을 받았기 때문에 저희가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