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구미호뎐'이 종영까지 몇부작 남지 않은 가운데, 김범이 이동욱을 도륙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4일 방송된 tvN '구미호뎐' 9화에서는 어둑시니(심소영)을 통해 이무기(이민호)에게 선전포고를 날리는 이연(이동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이 끝나고 공개된 10화 예고에서는 이무기와 이연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무기는 "원래 내 자리였다. 산신의 자리도, 그 여인의 옆자리도"라면서 이연을 도발했고, "이연, 네 몸을 주면 나머지는 모두 살려주겠다"라는 제안했다.
사장(엄효섭) 역시 남지아(조보아)에게 "산신을 바쳐라, 그럼 네 부모를 돌려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연과 남지아, 이무기 일당 사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랑(김범)은 삼도천 문지기 탈의파(김정난)에게 계약을 깨고 싶다고 말하고, 탈의파는 "방법이 없진 않다. 네 손으로 형을 도륙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오열하는 이랑의 모습이 예고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구미호뎐' 10화는 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