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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박지선, 발인 엄수…애도 속 영면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박지선(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박지선(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고(故) 박지선의 발인식이 5일 오전 9시 엄수, 애도 속 영면했다.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서 치러진 고인과 모친의 발인식에는 유족과 동료 개그맨 등이 참석했다.

고인이 잠든 관은 영결식장 밖을 빠져나와 고인이 몸담았던 KBS 건물 등을 거쳐 경기도 인천가족공원으로 향했다.

고인이 세상을 떠난 2일부터 4일장이 치러지는 동안 빈소에는 동료 연예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송은이, 유재석, 박성광, 오나미, 김민경, 윤형빈 등 개그맨 선·후배 외에도 배우 박정민, 박보영, 이윤지, 가수 이적, 샤이니 키 등이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추모 물결은 계속됐다. 김원효, 오지헌, 김고은, 박하선, 백진희, 윤세아, 엄지원, 윤종신, 장성규, 박슬기, 허지웅 등이 고인을 기리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1시 44분께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고인의 자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을 진행하지 않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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