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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미국 캘리포니아 가성비 와인 ‘데로쉐’ 론칭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데로쉐’ 와인 이미지(사진제공=국순당)
▲‘데로쉐’ 와인 이미지(사진제공=국순당)
국순당이 데일리 와인으로 적당한 가성비 높은 캘리포니아 와인 ‘데로쉐’를 국내에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데로쉐(DELOACH)’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데로쉐 와이너리에서 생산된다. 이 와이너리는 1970년 세실 데로쉐와 크리스틴 데로쉐에 의해 설립됐다. 프랑스 부르고뉴의대표 품종인 피노누아와 샤르도네의 특징이 잘 표현되는 러시안 리버 밸리(Russian River Valley)에 자리잡고 있다. 1975년 와인 레이블에 해당 지역에서 처음으로 산지 특성을 나타내는 러시안 리버 밸리 명칭을 사용했으며, 1983년 미국 와인 산지 인증(AVA) 중 러시안 리버 밸리 AVA를 만들어내는 데 큰 공을 세운 와이너리이다.

그 이후 2003년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 명가 장 끌로드 부아세(Jean Claude Boisset)가문에서 와이너리를 인수하여 부르고뉴의 양조방식을 적용했다. 피노누아와 샤르도네의 품종 특성에 부르고뉴의 양조기술이 더해져 ‘미국 뿌리를 통해 맛보는 프랑스 와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로쉐 와이너리는 2004년부터 바이오다이내믹공법으로 포도밭을 경작했으며, 2008년에 엄격한 기준으로 유명한 유기농인증기관 CCOF(California Certified Organic Farmers)의 올가닉 인증 및 2009년 명성 있는 국제유기농인증기관 데메테르(Demeter)에서 바이오다이내믹 와인으로 인증을 받았다. ‘바이오다이내믹 유기농법’은 모든 화학 물질을 배제하는 친환경 농작물 재배 방법을 말한다.

이번에 국내에 론칭되는 데로쉐 와인은 캘리포니아 지역의 카베르네 소비뇽, 멀롯, 샤르도네 등 주요 품종을 단일로 사용하여 만든 ‘헤리티지 리저브 와인’ 5종과 소노마 지역의 피노누아와 샤르도네를 사용한 ‘러시안 리버 밸리 와인’ 3종 등 총 8종이다.

이중, 캘리포니아 와인 ‘헤리티지 리저브 와인’ 5종은 국내에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인 소비자가 1만 원대의 가성비 와인이다.

국순당 홍진기 와인BM은 “할인 행사 기간에만 살 수 있는 와인이 아니라 백화점에서 정찰제 가격으로 언제든지 구매해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높은 데일리 와인을 선보이는 것이 이번 데로쉐 와인의 출시 목표”라고 설명했다.

국순당은 2003년에 해태앤컴퍼니(구 해태산업)를 인수하며 와인사업을 시작했다. 와인사업을 통해 글로벌 주류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새로운 우리술 제품 개발 때 아이디어 발굴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술과 음식의 어울림 등 우리 술의 세계시장 진출에 응용하고 있다. 현재 300여 종의 밸류 와인과 샴페인을 판매하고 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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