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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엔터테인먼트, 구혜선 매니저 김성훈 대표 아들에게 "너무 대견하다"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사진제공=MBC)
▲'전지적 참견 시점'(사진제공=MBC)
미미엔터테인먼트에 새롭게 둥지를 튼 배우 구혜선과 매니저 김성훈 대표-김재영 팀장의 이야기가 '전참시'에 소개됐다.

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129회에서는 2대째 구혜선 매니저를 맡고 있는 매니저 부자(父子)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구혜선의 매니저는 출근 준비 중 아버지로부터 숨 쉴 틈 없는 잔소리를 듣는다. 동선 체크, 주유 여부, 심지어는 내부 세차까지 디테일하게 체크하는 매니저 아버지의 정체는 다름 아닌 구혜선 소속사 미미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구혜선과 15년 전부터 손발을 맞춰왔다.

이에 구혜선의 매니저는 "아버지가 완벽주의자라서 피곤한 면이 있다. 정작 혜선 선배는 과한 케어를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하지만 아버지의 잔소리는 현장에서도 계속돼 이를 지켜보던 MC들마저 폭소하게 만들었다.

아버지의 걱정과 달리, 매니저는 직접 구혜선의 영상을 편집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선보였다. 또 구혜선과 호흡이 척척 맞는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성훈 대표는 "김 팀장. 아들. 이렇게 공식적으로 부를 수 있다는게 자랑스럽다"라며 "대견하고 고맙다. 나보다 더 멋진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혜선은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고 투덜거릴때마다 잘 받아줘서 감사하다"라며 "좋은 인연으로 오래 계속 일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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