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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바이든 관련주'로 태양광ㆍ풍력발전ㆍ배터리株 각광…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 효과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사진=바이든 트위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사진=바이든 트위터)

미국 대선 결과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에 '바이든 관련주'가 국내 증권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한화솔루션, 유니테스트가 각각 4.07%, 4.44% 상승했다. 두 회사는 태양광 관련 기업으로, 바이든은 향후 5년간 태양광 패널 500만개 설치를 공약했다.

바이든은 또 다른 공약은 풍력 발전용 터빈 6만개 설치다. 이와 관련해 해상풍력 기업 중 수출 가능한 기업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강엠앤티와 씨에스윈드는 각각 3.42%, 5.75% 상승했다. 오는 2025년까지 연 매출 1조원 이상으로 해상 풍력사업을 육성한다고 밝힌 두산중공업은 7.14% 올랐다.

국내 전기차 배터리 관련 기업도 강세다. SK이노베이션은 10.25%, 삼성 SDI 6.01% LG화학 1.25% 오른 가격에 거래 중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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