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애니메이션 '신의 탑' 포스터.(사진제공=네이버웹툰)

'신의 탑' SIU 작가가 블로그에 휴재가 좀 더 길어진다고 예고했다.

네이버 월요웹툰 '신의 탑'은 지난 6월 22일 연재분을 끝으로 약 5개월 째 휴재를 이어가고 있다. 독자들은 16일 '신의 탑' 연재 재개를 예상했으나 휴재는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의 탑' 작가 SIU는 지난 10월 자신의 블로그에 11월 중순에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의 탑' 독자들은 '중순'이라는 말에 15일 연재 재개를 예상했다.

그러나 최근 블로그에 추가 공지가 게재됐다. SIU 작가는 "현재 원고 작업을 하던 중 손목에 통증이 있어 연재 재개 시점을 뒤로 미루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원래 통증이 있던 부위고 해서 일단은 가벼운 염증이나 피로 정도로 생각하고 있지만 혹시 모르는 상황이고 의사의 권고도 있어서 약을 먹고 작업을 줄이면서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SIU 작가는 연재와 관련해 "미리보기 회차 등 원고는 이미 마무리 단계까지 돼 있어 결과에 크게 문제가 없다면 기존 일정에서 휴식을 포함한 몇 주 정도만 일정이 뒤로 미뤄질 거라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추가 공지에 따라 '신의 탑' 연재는 이달 29일 혹은 12월 중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SIU 작가는 "다음 번 공지는 정확하고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