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써치' 정수정(사진제공=OCN)
지난 15일 종영한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는 비무장지대에서 등장하는 괴생물체의 실체와 살인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밀리터리 스릴러로, 독특한 소재와 흥미로운 서사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써치' 정수정(사진제공=OCN)
정수정은 외형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손예림 캐릭터에 촘촘하게 스며들어 ‘써치’를 이끌었다. 괴생물체를 쫓아 총격전을 펼치고, 괴생물체에게 공격당하는 장면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정수정의 액션 연기는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숨막히는 몰입도를 선사했다.
▲'써치' 정수정(사진제공=OCN)
정수정은 매 작품 캐릭터와 꼭 맞는 연기로 배우로서 다재다능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볼수록 애교만점’,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통통튀는 여고생을 찰떡같이 연기해 배우 정수정을 알렸고, ‘상속자들’에서는 부유하지만 철없는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그려내며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하백의 신부 2017’,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을 통해서는 도도한 여신, 가수 지망생 등으로 분해 로맨스 연기를 가뿐히 소화하기도. 이어 꾼들의 범죄 사기를 다룬 ‘플레이어’로 액션이 가미된 장르물까지 섭렵하며 연기 내공을 차근히 쌓은 정수정은 ‘써치’에서 엘리트 중위 손예림 캐릭터로 매력 포텐을 제대로 터트렸다.
▲'써치' 정수정(사진제공=OCN)
한편, 정수정의 스크린 데뷔작 ‘애비규환’은 12일 개봉해 순항 중인 가운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