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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양 사건', 32명은 그날 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예고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오대양 사건(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오대양 사건(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오대양 사건'을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파헤친다.

19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1973년 'KT 공작단'이 벌인 '김대중(KT)납치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진 26일 방송 예고에서는 '오대양 집단 변사 사건'을 다뤘다.

'꼬리의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스토리텔러 장항준, 장도연, 장성규는 자수성가한 여성 사업가가 운영하는 꿈의 직장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수상한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으며, 직원들이 한번에 사라지고 서른 두 명이 자살하거나 타살 당했다고 설명해 이야기 손님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마지막에는 '주식회사 오대양'의 간판이 화면에 나오며, 스토리텔러들이 말한 이야기가 1987년 벌어진 '오대양 집단 변사 사건'이라는 것을 알게 했다.

오대양 집단 변사 사건은 1987년 8월 경기도 용인시에 있었던 오대양 구내식당 천장에서 32구의 시체가 발견된 사건을 말한다. 오대양 대표 박순자와 가족, 종업원 등 32명이 손이 묶이거나 목에 끈이 감긴 채 시체로 발견된 사건이다.

이 사건은 오대양 대표이자 교주 박순자가 170억 원의 사채를 갚지 못하고, 3명을 살해한 뒤 범행과 조직의 전모가 공개될 것을 우려해 집단 자살극을 벌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자세한 진상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0화 '침묵의 4박 5일-오대양 집단 변사 사건'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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