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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철민, 묵호항 여행 버킷리스트 대신한 절친 박명수에 감동 메시지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김철민 박명수(사진=채널A '개뼈다귀' 방송화면 캡처)
▲김철민 박명수(사진=채널A '개뼈다귀'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김철민의 버킷리스트 묵호항 여행을 '개뼈다귀' 멤버들이 대신했다.

22일 방송된 채널A '개뼈다귀'에서는 내 인생 가장 특별한 하루 특집이 펼쳐졌다.

박명수, 지상렬, 이성재, 김구라는 누군가의 버킷리스트를 보고, 버킷리스트의 주인공이 누군지 추측했다. 내가 가진 비싼 옷 입고 가장 비싼 음식 먹기, 스마트폰 끄고 한라산 정상에 올라 하늘 보기, 정말 맛있는 태백 한우에 소주 실컷 먹기, 가장 좋아하는 친구와 한강 둔치에서 캔맥주 마시기 등이 있었다.

'개뼈다귀' 4인방은 버킷리스트 중 가장 마지막인 '강원도 묵호항 가서 짠 기운 느껴보기'를 대신 하기로 했다. 네 사람은 알차게 묵호항 하루를 마무리했다.

김철민은 화면을 통해 자신의 버킷리스트였음을 밝혔다. 김철민은 "묵호항 재미있었냐. 부럽다. 내가 하고 싶은 걸 대신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김철민은 "가장 아끼는 기타를 제가 낙엽처럼 떨어지면 명수에게 주기로 약속했다"라며 "내게 하루가 선물이다. 내 몸상태가 벼랑 끝에 있다"라고 밝혔다.

김철민은 박명수와 함께 한강 공원에 함께 가고 싶다고 말했다. 과거 두 사람은 1990년대에서 함께 캔 맥주를 마시면서 서로를 위로했다고 전했다. 김철민은 "20년전 묵호항을 간 적이 있다. 바다 냄새가 좋다. 명수랑 술잔 기울이면서 살아온 얘기하면 참 재미있을 것 같다"고 담담하게 고백했다.

김철민은 박명수에게 "가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몸이기 때문에 네가 가서 얼만큼 내가 되어서 느꼈는지 궁금하다"라며 "네가 건강해야 가족도 책임질 수 있고 방송도 하면서 재미도 줄 수 있다. 너 자신을 더 사랑했으면 좋겠다. 하루하루 네 자신을 챙겼으면 좋겠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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