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23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자신만의 보물섬에서 가을이 주고 간 선물을 수확하는 두 부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예로부터 부자들이 많다는 전라남도 순천 와온 마을. 마을에서 나고 자랐다는 이용재 · 유미숙 씨 부부는 20년째 새꼬막을 기르고 있다. 찬바람 불기만 기다렸다는 오늘은 올해 첫 새꼬막 수확하는 날이다.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손톱보다 작은 종패를 바다에 뿌리고, 옮겨 키우기를 하며 2년간 애지중지 키운 부부의 새꼬막은 올해 풍년. 크기도 크고 알맹이도 꽉 여물었다. 성공적인 꼬막 수확을 자축하며 꼬막 회무침, 꼬막 전으로 차려낸 밥상을 마주하며 그간의 고단함을 풀어보는 이용재, 유미숙 씨 부부. 순천만 너머로 붉게 물든 석양을 바라보며 풍요로운 내일을 꿈꿔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