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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아레키파ㆍ안데스콘도르ㆍ살리네라스, 안데스 산맥의 선물 페루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이 안데스산맥의 선물 페루에서 ‘백색의 도시’ 아레키파, 안데스콘도르의 비행을 만나는 콜카 협곡, 염전 살리네라스를 만난다.

25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태양이 입맞춤하는 잉카의 대지 페루, 지구 반대편 중남미의 파라이소를 찾아 떠나본다.

페루에서 살아가고 있는 잉카의 후예들을 찾아가는 첫 여정은 ‘백색의 도시’라 불리는 아레키파에서 시작된다. 잦은 지진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하얀빛을 띠는 단단한 화산암 실라를 건축 재료로 활용한 사람들. 덕분에 새하얗게 빛나는 건물들은, 아레키파의 아름다운 상징이 되었다. 하얀 도시의 전통 시장, 산카밀로에서 개구리 간식과 토마토 요리 등 낯설고도 익숙한 전통 음식을 맛본다.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또 다른 비경을 찾아간 콜카 협곡에서는, 잉카인들이 영웅들의 영혼이 깃들었다고 믿는 거대한 새, 안데스콘도르의 위엄 있는 비행을 감상한다. 콜카 협곡을 만든 콜카강의 하류, 마헤스강에서 우연히 만난 호세 씨와 함께 강새우 잡이에 도전하고, 그의 집에서 신선한 강새우 요리와 지역 전통음식 추페데카마로네스를 대접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안데스 사람들의 풍요로운 삶을 가능하게 한 우루밤바강과 성스러운 계곡의 비경을 만난 뒤에는, 인근 친체로 마을에서 특별한 전통 요리 쿠이의 조리과정을 엿본다. 요리에 앞서 재료인 기니피그를 위해 기도를 올리는 모습에서 자연을 대하는 이들의 마음가짐을 느낄 수 있다. 잉카의 숨결을 따라가는 마지막 장소는 해발 3천 미터, 거대한 언덕 비탈에 자리한 염전 살리네라스. 약 2천여 개의 계단식 소금밭으로 이뤄진 염전은 잉카인의 지혜와 이 땅에 내린 자연의 축복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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