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펜트하우스 체육선생님 박은석(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펜트하우스' 체육선생님 박은석이 비밀을 아는 듯한 의미심장한 인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4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에서는 청아예고 체육선생님 구호동(박은석)이 심수련(이지아)를 만났다.

구호동은 주석훈(김영대)이 같은 반 친구를 폭행하는 모습을 목격했고, 천서진(김소연)을 찾아가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하지만 구호동은 마뜩잖게 생각하는 천서진, 마두기(하도권)에게 "바로 교육청에 신고했어야 되느냐"라며 학부모 면담을 하겠다고 밝혔다.

구호동은 주석훈의 엄마 심수련을 만나러 헤라팰리스로 향했다. 그는 심수련과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다 일부러 찻잔을 떨어뜨렸다. 깨진 찻잔을 수습하는 심수련에게 구호동은 "따님이랑 눈이 많이 닮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 여기 당신 보러 왔다'라고 속말했다.

또 이날 구호동은 민설아가 추락했던 헤라팰리스 분수대를 찾아가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시청자들은 구호동이 죽은 민설아(조수민)의 양오빠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다음주 예고에서는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재미교포로 소개된 로건 리가 등장하는 것으로 예고됐다. 로건 리는 극 중 미국 매디슨 타워의 소유자이자 로건리 코퍼레이션 대표로, '펜트하우스' 인물 관계도에 '비밀을 품은 사람들'로 분류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