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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초 채취' 딘딘, 인력사무소급 노동량에 백기…농장 사장과 티격태격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1박 2일' 포항초 채취(사진=KBS2 '1박 2일 시즌4' 방송화면 캡처)
▲'1박 2일' 포항초 채취(사진=KBS2 '1박 2일 시즌4' 방송화면 캡처)

포항초를 따다 딘딘이 탈진했다.

29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퐝타스틱 요리왕'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포항의 제철 특산물을 재료로 요리 대결을 펼쳤다.

'1박 2일'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메인 재료인 말똥성게와 포항초를 선택했다. 연정훈, 딘딘, 라비는 포항초 채취에 나섰다. 채취에 앞서 세 사람은 포항초를 시식하게 됐다. 라비는 "엄청 달다"라며 포항초 먹방을 시작했다. 이에 딘딘은 "그만 먹어"라며 티격태격했다.

딘딘은 "인력사무소 아니야"라며 눈 앞에 펼쳐진 까마득한 업무량에 탄식했다. 열의를 불태우는 멤버들과 달리 저질 체력으로 인해 지친 딘딘은 곧 바닥에 드러눕기까지 하며 백기를 들었다.

하지만 이를 발견한 농장 사장님은 딘딘을 향해 곧바로 "빨리 일해"라고 불호령을 내리며 그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딘딘은 사장님의 눈길을 피해 결국 '도둑질'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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