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민찬기(사진=tvN '코미디빅리그' 방송화면 캡처)

배우 민찬기가 '코미디 빅리그'에서 옷가게에 방문한 훈남으로 변신, 여심의 마음을 흔들었다.

민찬기는 29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의 '1%'에 출연했다. '1%'는 99%의 평범한 인간이 아닌, 1% 인간들이 만드는 '예측 불허' 연애 코너로 민찬기는 99%의 남자를 연기했다.

이날 '1%'는 옷 가게에서 이상형을 만난 남자를 연기했다. 민찬기는 장도연에게 데이트룩을 보러 왔다고 말했고, 장도연은 몇 시에 데이트를 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오늘 몇 시에 일이 끝나느냐"면서 장도연이 12시에 일이 끝난다고 하자 "그럼 12시"라고 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장도연은 사이즈를 모른다는 민찬기에게 직접 안기면서 사이즈를 측정했다.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장도연에게 민찬기는 "허리 사이즈는 이렇게 확인하면 되겠네요"라며 장도연의 양손을 자신의 허리에 감아 눈길을 끌었다.

또 민찬기는 코트를 입어 '도깨비' 공유처럼 변신했고, 장도연에게 넥타이를 매 달라고 부탁했다. 민찬기는 "매일 아침 내 넥타이를 매주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다"라고 프러포즈했다. 그러자 장도연은 "고맙구먼유"라며 연신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