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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역행', 코로나19 소재 中 영화…평균 별점 1.23 받은 이유는?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최미역행' 스틸컷(사진제공=아트비전)
▲'최미역행' 스틸컷(사진제공=아트비전)

'최미역행'이 누적 관객보다 더 많은 수의 네티즌들에게 별점 테러를 당하고 있다.

'최미역행'은 30일 오전 1시 기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영화 정보 페이지에서 평균 별점 1.23을 받았다. 28일 기준 '최미역행'을 관람한 관객 수 436명이나 별점 등록 건 수는 약 2,000 건에 달한다.

'최미역행'은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 경찰, 군인들의 희생을 그린 영화다. 청청, 오스카 첸, 지지강 등 중국 유명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고, 판위린 감독이 연출했다.

코로나19가 시작된 중국에서 코로나를 주제로 자국 의료진을 칭송하는 영화를 만든 것에 많은 네티즌들이 불편한 기색을 보였고, 이는 별점 테러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비단 한국에서만 '최미역행'이 혹평을 받는 것은 아니다. '중국판 지식인' 즈후에서 '최미역행'은 10점 만점 기준, 평균 평점 1.7점을 받는데 그쳤다.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 더우반에선 '최미역행'에 대한 혹평이 이어지자 평점 기능을 차단했다.

영화 수입사인 아트비전은 '최미역행' 개봉 당시 "재난 휴먼 드라마다. 코로나에 대처하고 아픔을 극복하는 이야기"라면서 중국 공산당을 미화한 영화가 아니라고 항변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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