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싱어게인' 14호(이미쉘)와 1호(배근석), '슈스케7 준우승' 출신 40호(천단비)가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30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는 71팀 본선 진출자의 1라운드 대결 '조별 생존전' 세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오디션 최강자' 조의 14호 가수가 등장하자 모두 그를 알아봤다. 그는 'K팝스타' 시즌1 출연 당시에도 우승 후보로 꼽혔던 이미쉘이었다. 유희열은 14호에게 '싱어게인'에서의 목표를 물었다. 14호는 고민할 틈도 없이 바로 우승이라고 밝혔다.
14호 가수는 화사의 '마리아'를 불렀고, 자신만의 소울을 과시했다. 그 결과, 6명의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받아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심사위원들은 14호의 여유와 자신감을 칭찬했다.
이어 "나는 생태계 교란종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한 1호(배근석)의 무대가 펼쳐졌다. 1호 가수는 2012년 '보이스 코리아'에 출전해 서인영의 '신데렐라'를 불러 반전 매력을 보여준 바 있다.
마마무의 '피아노 맨'을 부른 화려한 무대와 독특한 음색으로 심사위원을 사로잡아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소심한 관종' 40호 가수도 무대에 올랐다. 40호 가수는 12년 가까이 코러스 생활을 했고, K팝스타 시즌7 준우승자 천단비였다.
40호는 Ann의 '기억만이라도'를 열창했다. 40호는 3번째 올 어게인에 성공한 가수가 됐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심사위원들은 40호 가수의 가수 전달력과 높은 몰입도를 칭찬했다. 이선희는 "무대 전면에 설 수 있는 가수임을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