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Job콜이야! 무엇이든 시켜보살’ 특집으로 근황이 궁금했던 스타 공형진, 정겨운, 노형욱, 배슬기, 이만복이 출연한다.
지난 11월 13일 유튜버 심리섭과 웨딩 마치를 울린 배슬기는 남편과의 달달한 연애스토리를 공개했다. 만난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는 배슬기는 “연애 시절 아무 날도 아닌데 깜짝 선물을 줬다”며 남편의 배려심과 섬세함에 반한 에피소드를 털어놔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남편이 처음 사귀자고 했을 땐 여러 번 거절했었다”며 반전 스토리까지 밝혔다.
또한 배슬기는 “결혼식 날 남편을 위해 준비한 서프라이즈 무대가 괜찮을지 반응이 궁금하다”며 ‘비디오스타’에서 리허설을 선보였다. 리허설 현장부터 서프라이즈 무대에 대한 남편의 반응, 배슬기 부부의 신혼여행 영상까지 공개했다. 한편 구직활동을 위해 마련된 댄스 신고식에서 원조 복고여신 배슬기가 복고 댄스 강의를 펼쳤다. 이어 복고댄스와 최신 유행 댄스들을 접목한 ‘복기 댄스’를 공개하며 새로운 댄스 열풍을 예고했다.
특히,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던 개그맨 김성원의 닭소리 개인기에 실패한 노형욱을 위해 모든 출연자들이 동물 소리 개인기에 도전, 각자 본인의 개인기를 찾기도 했다.
또한 노형욱은 과거 큰 사랑을 받았던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노형욱은 “대본에 가장 많은 지문이 ‘노형욱, 맞는다’ 였다”라고 전했다. 노형욱은 “노주현이 때려놓고 웃는 바람에 NG가 났었다”며 때리는 담당이었던 아버지 역 노주현 때문에 지문보다 더 많이 맞은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노형욱은 ‘육남매’ 촬영 일화와 아역 배우들의 근황도 공개했다. 이어 육남매 아역 중 한 명이 영상편지로 노형욱에 대한 폭로를 전했다.
활동 당시 ‘등 튀기기 댄스’로 유명했던 이만복에게 MC들이 ‘등 튀기기 댄스’를 요청하자 이만복은 20년 만에 댄스를 재현하며 녹슬지 않은 춤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과거 드라마에도 캐스팅되어 당대 청춘스타 정우성, 심은하와 함께 연기를 했던 일화까지 밝히며 당시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짐작케 했다.
과거 큰 인기를 얻었던 그는 20년 간 공백을 가져야 했던 이유에 대해 “압구정에서 400평대의 클럽을 시작으로 바비큐, 이자카야, 호프집 등 대형 가게들을 연이어 개업했지만 번번이 실패의 쓴 잔을 마시기만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MC들이 "이제 정신 차리고 본업으로 돌아왔냐"고 묻자 이만복은 최근 100평대의 갈비집을 오픈한 근황을 알려 웃픈 탄성을 자아냈다. 이만복은 본업인 가수로의 재기도 노리고 있다며 최근 트로트가수로 변신한 근황도 전했다.
정겨운은 500: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데뷔작 ‘다섯 개의 별’ 출연 비하인드도 전했다. 싸이더스와 SK가 공동 제작한 드라마 ‘다섯 개의 별’은 귀여니 원작의 모바일 드라마로 정경호, 유하준, 김형민, 박기영이 캐스팅 된 상황에서 마지막 남자 주인공 자리만 남은 상황이었다. 정겨운은 “전역 후 하두리 사진을 그냥 한 번 올렸는데 결과가 좋았다”며 “경쟁률이 무려 500:1이었다”고 고백, 남달랐던 떡잎 시절을 증명했다.
또한 상반신 노출 전문 배우로 알려져 있는 연예계 대표 몸짱 배우 정겨운은 이날 녹화에서 자신의 몸매에 대해 언급하며 “그 어느 때보다 지금 몸매가 괜찮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정겨운의 우월한 피지컬이 알고 보니 집안 내력이었다는 사실이 현장에서 밝혀졌다. 이날 정겨운은 즉석에서 CF에 도전하는 것은 물론 극와 극 성대모사, 연기, 댄스까지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이어 박수를 한 몸에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