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구순구개열' 가수 지망생 손현아, 선천적 기형에 맞선 희망의 노래(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구순구개열 가수(사진제공=SBS)
▲구순구개열 가수(사진제공=SBS)

'구순구개열'을 앓는 가수 지망생 손현아 씨의 이야기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공개한다.

1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에서는 동네 어르신들의 마음을 몽땅 빼앗은 가수를 만난다. 아직 정식 데뷔는 못했어도 트로트부터 발라드까지 전 장르 섭렵하고, 마을을 축제 분위기로 만드는 주인공은 손현아 씨다.

늘 밝아 보이는 그녀이지만, 가슴 저린 사연을 갖고 있다. 선천적 기형 증상인 '구순구개열'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현아 씨는 입술과 입천장이 갈라져서 태어난 선천적 기형 증상, 구순구개열로 평생 고통받고 있다. 심각한 부정교합에 치아가 흔들리는 건 물론, 그로 인해 코 함몰 증상까지 보이고 있었다.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아버지는 딸이 어릴 적 한 번 밖에 수술을 할 수 없었던 것이 항상 미안하다.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십여 년 타국 살이를 자청했다는 현아 씨는 편견과 맞서 싸우며 쉽지 않은 세월을 보냈지만, 언제나 힘이 돼 준 ‘노래’ 때문에 씩씩히 버틸 수 있었다. 그래서 요즘도 새벽 배송일을 하며 노래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구순구개열로 호흡과 정확한 발음 자체가 어렵다는 그녀는 도대체 어떻게 정확한 발음으로 노래하고 가수를 지망하는 것인지 그리고 현아 씨가 꼭 가수가 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작곡과 작사까지 도전하며 오늘도 노래에 열정을 쏟는 현아 씨의 인생이 담긴 노래 이야기가 '순간포착'을 통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