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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음악 살리기 제1회 ‘자몽밴드페스티벌’ 개최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자몽밴드페스티벌'(사진제공=밴드음악살리기운동본부)
▲'자몽밴드페스티벌'(사진제공=밴드음악살리기운동본부)
대한민국 밴드 음악 부흥을 위한 제1회 ‘자몽밴드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를 위해 뜻있는 인사들이 주축이 된 ‘밴드음악살리기운동본부(이하 밴살)’가 주관사로 출범한다. 자몽밴드페스티벌 유튜브 채널을 통해 행사 전 과정을 공개하며, 밴드 및 뮤지션 전문레이블 ‘앰프뮤직’이 음악적 진행을 맡는다. ‘자몽’은 ‘자유로운 몽상가들’의 이니셜이다.

주최측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밴드뮤지션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밴드음악을 통해 지친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행사”라고 밝혔다.

조직위원장은 이채롭게도 전문 뮤지션이 아니라 대하소설 ‘삼한지’와 ‘주몽’, ‘서동요’, ‘선덕여왕’ 등 인기 드라마의 원작자인 소설가 김정산씨다.

제1회 자몽밴드페스티벌은 장르를 불문하고, 밴드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상금은 대상 2천만 원, 금상 1천만 원, 은상 3백만 원, 동상 1백만 원 등 총 5천1백만 원이 걸려 있으며, 보컬, 연주, 작곡 분야의 개인 시상도 있다. 예선은 성인부와 청소년부로 나누어 내년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를 진행하며, 본선은 내년 3월에 치를 예정이다.

한편 ‘밴살’은 내년 봄 사단법인으로 정식 출범을 준비 중이며, 전국 조직을 목표로 지역 회장과 회원 모집에 들어갔다. 1차적으로 1만 회원 확보가 목표다.

청년시절 밴드 경험도 있는 김정산 조직위원장은 “인문의 본질은 스토리, 즉 이야기다. 밴드음악의 뼈대도 물론 이야기이며, 이야기가 살아야 밴드가 산다. 역사에서 수많은 이야기를 발굴해 온 이야기 전문가로서 전국 방방곡곡에서 활약하는 많은 밴드뮤지션들이 만들어내는 진솔한 스토리들을 음악과 함께 수면 위로 이끌어내고 싶다. 이를 계기로 밴드음악은 조만간 엄청난 위력으로 폭발할 것”이라고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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