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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X김성규 '악인전' 실화 바탕 영화…결말까지 짜릿한 액션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악인전'(사진=키위미디어그룹)
▲'악인전'(사진=키위미디어그룹)
영화 '악인전'이 안방극장에 상영된다.

3일 SBS는 마동석, 김무열 주연 특선영화 '악인전'을 편성했다.

'악인전'은 조직 보스와 강력반 형사,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이들이 공통의 목표를 위해 손잡는 흥미로운 설정에서 시작한다. 조직의 보스가 접촉사고를 가장해 접근한 남자에게 공격당한다. 건드리지 말아야 할 상대를 공격한 남자는 사라지고, 졸지에 피해자가 된 조직 보스는 분노로 들끓는다. 연쇄살인을 확신하고 홀로 사건을 추적하던 강력계 형사는 또 다른 검거 대상이었던 조직 보스와 손을 잡는다.

마동석은 중부권을 주름잡는 제우스파 수장 장동수로 변신한다. 그는 거슬리면 인정사정없이 주먹을 휘두르는 무자비한 인물이다. 넘보지 못할 카리스마로 조직을 이끌고, 뛰어난 수완으로 사업도 연일 확장일로에 있다. 대담하고 이성적이며 냉정하고 집요한 보스, 장동수가 어이없게 무작위로 피해자를 고르는 연쇄살인마 K(김성규)의 타깃이 되고 만다. 격투 끝에 겨우 목숨은 구했지만 그의 자존심은 산산조각 난다. 주변의 조소 어린 시선과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는 사실에 화가 치솟은 그는 K를 쫓기 시작한다. 무소불위였던 기존 캐릭터와 달리 '악인전'에서 그는 혼자 폭주하지 않는다.

김무열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 정태석 역을 맡았다. 정태석은 장동수와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인물로, 김무열은 마동석과 때론 사이 좋게 때론 으르렁대며 흥미로운 케미를 만들어간다.

김성규는 조직 보스 마동석을 건드린 연쇄살인마 K로 분한다. 무차별 살인을 저지르는 K는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서늘한 분위기를 가진 인물. 김성규는 의도적으로 체중을 감량해 날카로운 이미지를 만들었고 차갑지만 공허해 보이는 눈빛, 자기만의 세계 속에서 유영하는 살인마의 소름 돋는 아우라로 연쇄살인마 캐릭터를 창조해냈다.

마동석, 김무열 외에도 김성규, 유승목, 최민철, 김윤성, 허동원 등이 출연했다. 2019년 개봉.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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