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백군기 용인FC(사진=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백군기 용인시장이 용인FC 멤버들과 함께 '어쩌다FC'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6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용병으로 현주엽이 출연한 가운데, 용인스타디움에서 용인FC와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경기에 앞서 백군기 용인시장이 '용인FC'를 소개했다. 백 시장은 "용인FC는 2003년도 창단해 17년이 됐다. 용인축구센터가 대한민국 축구 메카다. 국가대표 18명을 배출했다"라고 자랑했다. 용인축구센터 춠힌으로는 김진수, 김보경, 석현준 등이 있었다.
백 시장은 경기 전 2:2 무승부를 예상했다. 백 시장은 "용인스타디움이 우리 홈그라운드지만, 사실상 홈그라운드는 '어쩌다FC'이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어쩌다FC'는 "이곳 집주인인데 우리가 이겨도 되겠느냐. 혹시 우리가 시원하게 이기면 나가라고 하는 것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백 시장은 "그런 건 내가 막아주겠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날 용인FC는 후반 추가 시간에서 역전골을 넣어 3:2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