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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vs차지철, 신재순ㆍ심수봉 앞 총격전 벌인 '남산의 부장들'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김재규 10.26(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방송화면 캡처)
▲김재규 10.26(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방송화면 캡처)

김재규가 차지철을 신재순 심수봉 앞에서 총을 쏜 1979년 10월 26일의 이야기를 '선을 넘는 녀석들'이 전했다.

6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에서는 '그때 그 사람'이란 제목으로 대한민국 현대사를 살펴봤다. 이날 '선녀들'은 국무총리공관에서 설민석에게 10·26 사태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고, 이를 다룬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설민석은 김재규가 박정희 저격을 계획하고, 궁정동 안가로 향했다고 전했다. 설민석은 김재규에게 신민당 정치 공작에 관해 물어봤고, 차지철이 거친 언사를 쏟아냈다고 했다.

이어 설민석은 "가수 심수봉과 모델 신재순이 안가에 도착해 분위기가 그나마 좋아졌다. 그런데 박정희 대통령은 차지철을 옹호하고, 차지철이 계속 이상한 말을 하자 김재규가 숨겨둔 권총을 꺼내왔다"라고 밝혔다.

설민석은 "김재규가 박정희 대통령에게 정치를 대국적으로 하라고 말했다. 이어 총을 꺼내 차지철을 향해 쐈다. 그리고 대통령에게 저격했다"라고 설명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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