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한지현(주석경 역)(사진=SBS '펜트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한지현과 최예린이 김현수가 조수민 흉내를 내고 있다고 의심했다.

8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13회에서는 하은별(최예린), 주석훈(김영대), 주석경(한지현)이 모여 죽은 민설아(조수민)의 이름으로 자신들을 협박하고 있는 존재가 누군지 추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은별은 "민설아 흉내 내는 게 배로나(김현수) 같다"라며 "민설아가 죽고 학교에 대신 들어온 것도 그렇고 이상하다. 헤라펠리스까지 쫓아온 것도 이상하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주석훈은 "다 추측이잖아. 배로나가 그랬다는 확실한 증거도 없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주석경은 "증거는 찾아보면 된다"라며 배로나의 휴대폰을 훔쳤다.

주석경은 배로나의 휴대폰을 열어 메신저를 확인했고, 자신들을 초대한 단체방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배로나가 민설아의 강아지를 안고 찍은 사진을 발견했다.

주석경은 "민설아처럼 우릴 협박한 게 배로나였다"면서 "민설아와 배로나가 같은 강아지를 안고 있는게 우연이냐"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 대접 좀 해줬더니 진짜 재미있는 애네"라며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